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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세계 최초 심야 자율 주행 버스 개시

by 공감쓰 2023.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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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지난 4일 오후 11시 30분부터 세계 최초로 심야 자율주행버스를 정기 운행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버스는 대학가, 대형 쇼핑몰 등이 밀집해 심야 이동 수요가 많은 합정역에서 동대문역까지를 순환하며 운행합니다. 버스의 노선번호는 '심야A21'로, 'A'는 영단어 '오토노머스(Autonomous·자율적)'의 첫 글자를 따온 것입니다.

 

서울 심야버스

 

목차

1. 심야 자율주행 버스 운행 방법

2. 심야 자율주행버스 운행 계획

 

 

1. 심야 자율주행 버스 운행 방법


버스에 올라선 시민들은 박상욱 자율주행 스타트업 에스유엠 부장의 큰 목소리로부터 안전벨트 착용을 요구받았습니다. 시민들은 안전벨트를 매고 버스가 출발하기를 기다렸습니다. 서울시는 심야 자율주행버스의 안전한 운행을 위해 안전벨트를 설치하고 입석을 금지하는 등의 안전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또한 당분간 버스 내에 2명의 특별안전요원을 배치하여 승객의 승하차를 지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심야A21 버스는 자율주행버스이지만 기사가 운전석에 앉아 운전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박상욱 부장은 "현행법상 자율주행차에도 운전 기사가 필요하며, 기사는 자율주행에 개입하지 않습니다. 운전 기사는 돌발 상황에 대비하거나 승객의 하차를 도와줄 때 역할을 합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운전 기사 옆 좌석에는 여러 대의 모니터와 함께 교통 상황 등을 확인하는 '오퍼레이터'가 탑승하고 있습니다. 오퍼레이터는 운전 기사와 마찬가지로 돌발 상황을 제외하고는 자율주행에 개입하지 않습니다. 센서들이 자율주행 정보를 수집하고 시스템 오류나 돌발 상황을 감지하면 오퍼레이터가 이를 운전 기사에게 알려줍니다.

자율주행버스




 


2. 심야 자율주행버스 운행 계획

 

 

이날 심야A21 버스는 지하철 동대문역에서 출발하여 종로, 충정로, 아현, 신촌, 홍대 등을 거쳐 12시 30분에 지하철 합정역에서 운행을 마쳤다고 하네요. 서울시는 내년에는 청량리역까지 심야 자율주행버스의 운행구간을 연장할 예정이며, 이후 도심과 시외를 연결하는 대형 전기 자율주행버스 서비스를 정착시킬 계획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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