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의 한 대학병원이 인력난으로 인해 소아응급실 운영을 축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로 인해 의료 분야에 대한 대책이 미흡한 상황에서 의사들이 다른 병원으로 이동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소아응급실은 응급환자에 대한 소송 부담과 인력난으로 인해 문을 닫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충남의 A 병원은 소아 전문 응급의료센터 운영을 주 5일로 축소하여 월요일과 화요일에는 소아가 응급실을 찾아도 접수가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A 병원에는 총 7명의 소아 응급 전문의가 있는데, 이 중 5명이 사직 의사를 밝히거나 그만두었습니다.여러 관계자들의 발언에 따르면, 의사들이 사직한 이유는 소아 중환자가 몰리는 위험한 상황과 책임 부담이 증가함에 따른 부담 때문이라고 알려졌습니다. 다른 병원들도 포화상태이고 중환자들을 다루는 것이 어려워 사고 위험이 커지고 있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이에 따라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는 상황에 대한 두려움이 커지고 있습니다.
소아응급실은 밤 근무가 필요하기 때문에 남은 인력으로는 응급실을 운영할 수 없는 구조입니다. 병원은 임시방편으로 성인 환자를 담당하는 의료진을 투입하기로 결정했지만, 소아 응급 진료 경험이 부족한 이유로 7세 이상 환자만을 받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80% 이상이 7세 미만의 환자가 찾는 소아응급실에서는 의료 공백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A 병원은 1년 동안 인력을 채용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은 소아청소년과 전공의의 부재로 인해 응급 공백이 발생한 것이 영향을 미친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는 저출산 시대에 있어 아이들이 아파도 적절한 치료를 받을 곳이 없어진 상황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상황은 A 병원뿐만 아니라 다른 병원들에도 충격적인 상황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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