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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기요가 카카오톡 안으로 ....배민의 독주, 쿠팡의 추격

by 공감쓰 2023.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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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요는 '앱 인 앱(App In App)' 전략을 통해 국민 앱 카카오톡 안에서 배달음식 주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 이는 쿠팡이츠와의 경쟁 속에서 요기요가 카카오톡에서의 기회를 찾고자 하는 것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요기요는 21일부터 '카카오톡 주문하기' 서비스의 배달 주문을 전담하게 되었으며, 이에 따라 '주문하기 by 요기요'로 개편되었습니다. 이제 요기요 앱이 없어도 최초 1회 카카오톡 회원 연동을 통해 카카오톡에서 요기요 서비스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달 말부터는 카카오 맵에 등록된 음식점에서도 요기요 배달 주문이 가능해집니다.

 

 

목차

1.요기요를 카카오톡으로 

2.국내 배달 앱 시장

3.방향 

 

 

 

1.요기요를 카카오톡으로 

'카카오톡 주문하기' 서비스는 2017년에 처음 선보였습니다. 이용자가 카카오톡으로 배달 음식을 주문하면 카카오가 해당 주문을 배달 대행업체에 연결해주는 방식이었습니다. 그러나 배달 앱의 월활성사용자(MAU)가 3000만 명을 넘는 만큼, 소비자들은 여전히 '음식 주문은 배달 앱에서'라는 습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번 요기요와의 협업으로 카카오는 주문하기 서비스를 활성화시키고 운영 비용을 효율화할 수 있는 전망입니다. 또한, 요기요는 4100만 명의 카카오톡 이용자를 새로운 채널로 확보하게 되어 의미가 있습니다.

 

 

2. 국내 배달 앱 시장

국내 배달 앱 시장에서는 배달의민족이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뒤를 이어 요기요와 쿠팡이츠가 2위와 3위를 다투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쿠팡이츠가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요기요를 추격하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쿠팡이츠의 앱 신규 설치 건수가 32만건으로 요기요(28만건)를 넘어섰으며, 쿠팡은 와우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쿠팡이츠의 확장세는 쿠팡의 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한편, 요기요는 쿠팡의 역습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요기요의 월활성사용자(MAU)는 최근 2달 동안 79만 명 감소한 반면, 쿠팡이츠의 이용자 수는 약 27만 명 증가했습니다. 이에 요기요는 1만7000원 이상 주문 시 배달료가 무료인 '요기패스X'의 월 구독료를 인하하고, 카카오와의 협업을 통해 반전을 노리고 있습니다. 또한, 요기요는 음식 배달을 시작으로 포장, 사전예약, 퀵커머스 등 다양한 서비스 영역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다른 플랫폼으로의 진출도 검토 중입니다.

 

 

3.방향 

배달 앱 시장에서 요기요와 카카오의 협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서비스 대행이 아니라 가격과 편리성 면에서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쿠팡이 다른 배달 앱을 사용하던 회원들을 쿠팡이츠로 모으는 상황에서 요기요와 카카오의 협력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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