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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 가족 김장에 38만원, 절임 배추 쓰면 46만원

by 공감쓰 2023.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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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물가협회에 따르면, 이번 달 4주차 김장비용이 4인 가족 기준으로 38만 2천 660원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는 27일에 발표된 내용입니다.

전통시장에서 재료를 구매할 경우, 김장비용은 34만 8천 60원이며, 대형마트에서 구매할 경우 41만 7천 250원입니다. 이는 각각 2주 전과 비교해 0.7%와 3.9% 저렴해진 것입니다.
물가협회 관계자는 "배추, 무 등 김장 주재료의 출하량이 증가하며 구매 비용이 낮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1년 전과 비교해보면, 김장 비용은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에서 각각 10.8%와 12.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장

 

 


품목별로 살펴보면, 작황 부진으로 겨울 대파 출하량이 줄어들어 대파 가격이 약 50% 상승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또한, 고춧가루 역시 건고추 생산량 감소로 인해 1년 전보다 비싸졌습니다.
김장할 때 배추 대신 절임배추를 사용하면 김장비용은 46만 2천 270원이 드며, 시판 김치를 구매할 경우 60만 8천 930원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지난달 4∼13일에 60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김치를 직접 담그겠다는 답변은 63.3%였고, 김치를 사 먹는다는 답변은 29.5%였습니다.
또한, 김장할 때 절임배추를 사용한다는 응답이 56.1%로, 신선 배추를 사용한다는 응답(41.3%)보다 많았습니다.

절임배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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