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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독감 걸리면 100만원 보장" 독감 보험 경쟁 문제는 ?

by 공감쓰 2023.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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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전국적으로 독감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이에  보험사들이 '독감 보험'을 판매하는데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최근에 운전자 보험에서 교통사고 시 변호사 선임 비용 보장 특약을 내 걸고 고객을 유치 경쟁을 벌인 것과 비슷한 상황입니다.

독감이 유행하는 한다며 단돈 1만 원으로 100만 원을 보장받을 수 있다고 가입을 독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독감 보험이란 무엇이며 이에 따라 발생하는 문제점에 대하여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독감주사

 

목차

1. 독감 보험이란?

2. 발생하는 문제

 

 

 

1. 독감 보험이란?

독감 보험은 최저 월 1만원대의 보험료로 독감 확진 시 최대 100만 원까지의 보험금을 지급하는 상품입니다.

일부 설계사들은 독감 보험이 이번 달 말에 절판될 수 있으며, 11월부터는 보장이 50만 원으로 축소될 수 있다고 언급하며 '절판 마케팅'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하루에 평균 3000여 명이 해당 상품에 가입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회사들이 최근 독감 보험 판매에 열을 올리는 이유는 마스크 의무화가 해제된 이후 독감이 전국적으로 퍼지고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은 담보를 기존 상품에 특약 형태로 추가하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이는 일종의 '판촉용 미끼 상품'으로 볼 수 있습니다.

 

 


2. 발생하는 문제

 

올 겨울 독감 유행 전망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독감 진단 및 치료를 100만원까지 보장하는 보험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품은 실손의료보험으로 진단비나 치료비를 보장하는 형태로 제공됩니다. 손보사들이 건강보험과 실손보험을 적용할 때 10만원도 채 되지 않는 질병 치료에 과도한 보장금을 걸고 마케팅 경쟁을 벌이고 있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이로 인해 당장 모럴해저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실손보험을 악용해 일부 병원과 소비자들이 과잉진료를 유도하고 금전적 이득을 취할 수 있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더욱이 보장금액을 건 업계 간 과열 경쟁이 발생하여 시장 혼탁을 유발할 수도 있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다른 손보사 관계자는 "연간 1회 지급이기 때문에 도덕적 해이 유발 가능성이 적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실제 발생 치료비보다 한도를 과도하게 높여 판매하는 출혈 마케팅을 지양해야 할 필요가 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이에 금융당국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상품 규제가 없어지면서 사후 관리만 하다 보니 시장 상황을 모니터링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금융당국은 독감 특약의 문제점을 점검할 예정이라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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